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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경기도, 화상회의 통한 감염병관리시스템 구축

<앵커>

다음은 수도권 뉴스입니다. 오늘(4일)은 경기도가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비상방역근무에 돌입했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수원지국에서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요 며칠 새 날씨가 무척 더워졌는데요, 경기도가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비상방역근무체계를 가동함과 동시에 새로운 관리시스템을 마련해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보시죠.

경기도는 이달부터 하절기 비상방역근무 체계를 가동했는데요, 관련 기관들의 소통 부재와 정보 공개 부족으로 국민들의 불안감을 키운 2015년 메르스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감염병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함께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경기도가 새로 구축한 감염병 관리시스템의 핵심은 위기대응 화상회의와 협력 채널 확보, 감염병 정보 공개 등 크게 3가지 기능으로 이뤄졌습니다.

특히 위기대응 화상회의는 환자와의 접근이 불가능한 감염병의 특성을 고려한 소통 대책으로 위기상황 발생 시 바로 가동되며, 동시에 최대 180명까지 회의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이희영/경기도 감염병 관리지원단장 : 이 시스템을 이용해 동시에 화상회의를 함으로써 초기상황에 빠르게 의사결정을 하고 대응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경기도는 또 감염병 정보의 신속하고 정확한 전달을 위해 발생 상황과 대처 방법 등을 감염병 관리지원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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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을 대표하는 축제 가운데 하나인 안산 국제거리극 축제가 내일 개막됩니다.

거리극 축제는 오는 7일까지 사흘간 안산문화광장과 안산 시내 곳곳에서 열리는데요,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무대를 포함해 모두 14개 나라에서 출품한 130편의 작품이 선을 보입니다.

특히 올해 축제는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전하고 치유를 희망하는 안산 시민들의 작품 40편이 출품돼 그 어느 때보다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주최 측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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