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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마지막 여론조사…文40.8%·安18.3%·洪16.2%

<앵커>

SBS가 공표 가능한 여론조사 마지막 시한인 어제(2일)와 그제 대선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문재인 후보가 20% 포인트 이상의 격차로 다른 후보들을 앞섰고, 안철수, 홍준표 후보는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했습니다.

오늘 첫 소식, 한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는 9일 대통령 선거에서 누구를 뽑을지 물었습니다.

문재인 40.8, 안철수 18.3, 홍준표 16.2, 심상정 6.7, 유승민 4.1%이었습니다.

부동층으로 분류되는 이들에게 한 번 더 물었더니, 문재인 42.2, 안철수 20.4, 홍준표 17.0, 심상정 7.4, 유승민 4.7%로 나타났습니다.

문재인, 홍준표 후보 지지도는 상승 추세인 반면, 안철수 후보는 지난달 조사를 정점으로 하락했습니다.

지역별로는 호남에서 문재인-안철수 경합 양상이 문재인 과반 지지로 바뀌었습니다.

대구, 경북은 안철수 하락세, 홍준표 상승세로 엇갈렸습니다.

이념별로는 중도층에서 문재인, 안철수 후보가 각각 10% 포인트 정도 오르고 내렸습니다.

보수층의 지지세는 안철수에서 홍준표 후보로 대폭 이동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문재인 후보가 2, 3, 40대에 이어 50대에서도 1위를 차지했고, 60대 이상에선 홍준표 후보가 35.3%로 가장 앞섰습니다.

지지 후보가 없다는 부동층은 13.3%로 지난달 조사 18.1%보다 줄었습니다.

당선 가능성을 물은 질문엔 문재인 후보 71.8%로 가장 높았고, 안철수 후보는 26%에서 9.9%로 줄었습니다.

3자 단일화를 가정한 가상대결은, 두 경우 모두 문재인 후보가 40% 넘는 지지율로 선두를 지켰습니다.

비문 후보 단일화 필요성을 물었더니, 필요하지 않다 59, 필요하다 27.9%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96.1%로 지난 대선 직전 조사 때 93.5%보다 높았습니다. 

▶ SBS 5월 여론조사 통계표 다운받기 

▶ TV 토론이 흔든 지지율…洪으로 돌아오는 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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