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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전 마지막 TV토론…'굳히기 vs 뒤집기' 승부수

<앵커>

대선이 꼭 일주일 남았습니다. 후보들은 공약 알리기와 현장 유세로 오늘(2일)도 세몰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저녁에는 대선 전 마지막 TV 토론에서 맞붙게 됩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오늘 별다른 공식일정을 잡지 않고 마지막 TV 토론 준비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오늘 토론회에서는 적폐청산과 국민통합이 하나임을 강조하며 대세론을 굳힌다는 전략입니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는 연차 유급휴가 2주 연속의무사용제와 청년 일자리 대책 등 정책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도 서울 일정만 최소한으로 잡고 토론 준비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홍 후보는 토론회에 앞서 오전엔 여성 경제계 인사들과 만나 여성기업 R&D 기술지원 강화 등 지원책을 약속했습니다.

오후에는 안보단체 총연합회 지지선언에 참석해 안보를 책임질 유일한 보수 후보임을 강조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오늘 저녁 마지막 TV 토론에서 개혁공동정부를 구성해 국민 통합을 이루겠다는 뜻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특히 오늘은 복지·교육정책과 국민통합 방안을 주제로 자유토론을 벌이는 만큼 치열한 정책 대결을 통해 경쟁력을 부각시킨다는 계획입니다.

토론회 참석에 앞서선 2,30대 청년들과 만나 청년고용보장제 등 청년공약을 설명하고 고충을 함께 나눴습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도 일정을 최소화하며 마지막 TV 토론 준비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앞서 오전엔 서울 영등포경찰서 중앙지구대에서 경찰관들과 대화하며 정책구상을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지방분권개헌 협약식에 참석한 뒤 이화여대를 찾아 일자리 해결 의지를 강조하며 청년 표심을 다졌습니다.

심 후보는 오늘 저녁 마지막 토론에서 정책 차별화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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