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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세계 최대 '수륙양용 구조기' 시험 운행…활약 기대

[이 시각 세계]

최첨단 기술이 요구되는 항공 분야에서도 최근 중국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세계 최대 수륙양용 구조기가 완성돼 비행 준비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거대한 항공기의 날개 위에 달린 4개의 프로펠러가 세차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활주로 위에서 서서히 무리 없이 움직이는 모습이죠.

중국이 최근 완성한 세계 최대 수륙양용 종합 구조기가 본격 비행을 앞두고 활주로에서 시험 운행에 들어갔습니다.

이 구조기는 기체 길이가 약 37m, 날개 길이가 38m에 달하는데, 기체가 큰 만큼 운용 능력도 뛰어납니다.

20초 안에 12톤의 물을 길어 올릴 수 있고, 한 번에 50명의 환자를 수송할 수 있습니다.

바다에서도 이륙이 가능해서 화재 진압이나 해상구조 같은 긴급구조에 투입될 수도 있다고요.

올 상반기 본격적인 비행을 앞두고 있다는데,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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