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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영남서 주말 총력 유세…'D-8' 후보들 행선지는

<앵커>

대통령선거는 다음 주 화요일입니다. 8일 남았는데, 주요 후보들은 어제(30일)도 수도권과 영남을 집중 공략했습니다. 각 후보들 어제와 오늘 일정을 이경원 기자가 묶었습니다.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서울 신촌에서 집중 유세를 벌였습니다. 반문연대는 정치공학적인 야합이라며 정권 교체를 역설했습니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후보 : 적폐 세력들, 오로지 반문재인만 외치면서 정권 연장하려고 합니다. 여러분 용납할 수 있겠습니까?]

문 후보는 오늘 근로자의 날을 맞아 한국 노총을 방문하고, 경기 의정부에서 집중 유세를 펼칩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수도권 표심 공략에 힘썼습니다.

북한 접경지역 경기 북부와 서울, 인천에서 집중 유세를 펼치며 강한 안보 대통령을 강조했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후보 : 좌파정권 들어와서 북한에 퍼주고 중국하고 붙어서 미국에 대항하면 미국이 뭐하러 한국을 보호하겠습니까?]

홍 후보는 오늘 제주를 시작으로 광주와 전주에서 거점 유세에 나섭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수원과 안양, 부천, 고양까지 경기도 4곳을 돌았습니다.

합리적 진보와 개혁적 보수가 참여하는 공동정부를 만들어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후보 : 분열 일으키는 정권교체가 아니라 통합 만드는 정권교체 해야 합니다.]

안 후보는 청계천 전태일 동상을 찾은 뒤 인천 집중 유세에 나섭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부산과 대구를 찾아 보수층의 바른 선택을 호소했습니다.

[유승민/바른정당 후보 : 다른 곳 사람들이 우리 대구 시민들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여러분께서 변화를 시작해 주십시오.]

이틀째 영남에 집중했던 유 후보는 오늘은 제주를 방문합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도 대구·경북 지역을 돌며 TK가 먼저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후보 : 대구 시민 여러분 격려에 힘입어서 남은 9일 동안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겠습니다. 기적을 만들겠습니다.]

심 후보는 오늘 오후 대학로에서 열리는 대규모 근로자의 날 행사에 참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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