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SBS 단독보도 예고] 마취된 女환자 몰래 '가슴 성형' 동영상 촬영…왜?

지난 2월 중순이었습니다.

서울 강남의 한 기업형 성형외과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가슴 성형 수술을 받기 위해 한 여성이 수술대 위에 올랐고, 곧 마취에 빠져들었습니다.

속속 도착한 의료진들.

담당 의사는 보형물을 삽입하기 위해 가슴 박리를 마쳤습니다.

이제 보형물을 넣을 차례인데 갑자기 담당 의사가 옆으로 비켜섭니다.

그러자 박리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던 한 남성이 그 자리에 서더니 자신이 보형물을 삽입하기 시작합니다.

취재진이 확인한 결과 이 수술을 맡은 담당 의사는 한 명이었습니다.

더욱 이상한 건 이 남성이 수술대에 서자 간호사 한 명이 스마트폰을 들고 이 남성의 수술 장면을 촬영하기 시작한 겁니다.

이 남성은 간호사에게 자신이 들고 있는 보형물을 보여주며 촬영할 것을 지시하기도 했습니다.

촬영이 끝나자 이 남성은 자신이 삽입한 보형물을 빼내고 유유히 자리를 떠납니다.

담당 의사는 그제서야 다른 보형물을 받아들고 진짜 수술에 들어가는데...

담당 의사가 자연스럽게 수술대를 내준 이 남성은 누구일까요.

왜 이 남성은 보형물을 넣었다 빼면서 촬영을 했을까요.

마취 상태의 여성은 수술실에서 자신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과연 알고 있었을까요? 오늘 밤 8시 뉴스에서 취재진이 단독 입수한 '수술방 CCTV'를 통해 이 모든 수수께끼의 정답이 밝혀집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