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KLPGA 김지현, 10언더파 폭풍 샷…안송이는 '홀인원'

<앵커>

국내 여자골프에서 김지현 선수가 하루에 무려 10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선두에 올랐습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김지현은 마치 무아지경에서 경기를 펼치듯 거침없이 타수를 줄여나갔습니다.

아이언 샷은 치면 홀 옆에 붙었고 그린 위에서 퍼터는 갖다 대면 들어갔습니다.

버디 11개를 잡으며 10언더파 62타 코스레코드를 작성한 김지현은 중간합계 10언더파로 하민송과 공동 선두에 올라 투어 데뷔 8년 만에 첫 우승을 노립니다.

지난해 3승을 올린 고진영이 1타 차로 그 뒤를 쫓고 있습니다.

안송이는 12번 홀 151m 거리에서 행운의 홀인원을 작성해 고급 승용차를 부상으로 받았습니다.

---

2인 1조로 경기를 펼치는 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에서는 최경주-위창수 조가 공동 3위를 유지해 시즌 첫 우승을 바라보게 됐습니다.

포볼 방식으로 치른 2라운드에서 두 선수는 8타를 줄여 중간합계 13언더파로 선두를 2타 차로 추격했습니다.

[최경주·위창수 : 아주 재미있게 쳤습니다. 내일 포섬 경기가 더 중요합니다. 연습 더 해서 잘 준비하겠습니다.]

---

이기정과 장혜지가 짝을 이룬 컬링 믹스더블 대표팀은 세계선수권 16강 전에서 아일랜드를 6대 3으로 꺾어 사상 첫 8강 진출의 쾌거를 이뤘습니다.

대표팀은 지난해 준우승팀 중국에 막혀 4강엔 오르지 못했지만 믹스더블이 새로 정식종목이 된 평창올림픽에서 메달 전망을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박선수)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