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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의 비명' 언제까지…떴다방이 된 프랜차이즈

[SBS 뉴스토리] 떴다방이 된 프랜차이즈

지난해 10월 서울 홍익대 앞 상가에서 원조 대만 카스테라 가맹점을 시작한 이갑선 씨는 6개월 만에 가게를 내놨다. 지난달 한 케이블 방송에서 대만 카스테라를 만들 때 식용유를 많이 넣고, 베이킹파우더를 쓴다고 방송하면서 매출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많은 대만 카스테라 가맹점들은 6개월도 안 돼 줄줄이 문을 닫고 있다.

그리고 문을 닫은 대만 카스테라의 빈자리에는 핫도그나 오믈렛 같은 신종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다.

일자리를 찾지 못한 사람들의 창업이 많이 늘어나는 요즘, 더 이상이 피해를 막기 위해서라도 프랜차이즈 가맹점 모집을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129회 SBS 뉴스토리 ‘떴다방이 된 프랜차이즈’에서는 서민 경제를 파탄으로 몰아넣고 있는 떴다방식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의 실태를 집중 조명했다.  

(취재 : 김용철, 영상취재 : 황인석, 작가 : 도미라, 스크립터 : 이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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