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릭] 지하철 고장 '지각 사태'…"지연 증명서 받아가세요"

SNS와 인터넷 인기 검색어를 통해 오늘(28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오늘 오전 지하철 2호선이 지연 운행되면서 '대규모 지각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뜻하지 않게 학교나 회사에 지각할 수밖에 없어 답답하셨던 분들 계실 것 같은데요, 이럴 때 지하철에서 발급해주는 열차 지연 증빙서류가 있다는 거 알고 계십니까?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지연 증명서'입니다.

오늘 오전 지하철 2호선의 신호 연동장치 고장으로 전 구간 열차가 지연 운행됐습니다.

하필 등교 시간과 출근시간대여서 서울 곳곳에 '지각 대란'이 일어났는데요, 서울 메트로는 이렇게 차량 지연으로 피해를 입은 승객들을 위해 '지연 증명서'를 발급해주고 있습니다.

열차 지연을 겪은 해당 역무실을 방문하면 증명서를 떼준다고 하는데요, 이미 해당 역을 떠났거나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서울메트로 홈페이지에서 '간편 지연증명서'를 발급받을 수도 있습니다.

뒤늦게 증명서의 존재를 알게 된 지각생들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고 하는데요, 누리꾼들은 '하도 안 믿어줘서 아침에 뉴스 링크까지 보냄…ㅠㅠ', '지하철 점검 제대로 부탁드려요. 불편만 아니라 안전의 문제입니다', '이런 불상사를 겪지 않기 위해 저는 항상 자발적으로 지각을 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