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쌀쌀한 오늘, 곳곳 강한 봄바람…'주말엔 따뜻해요'

제 옆으로 아기자기한 꽃이 화사하게 펴 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들께도 꽃 내음이 조금 전해지시나요?

오늘(28일)과 주말 내내 맑고 따스한 봄 날씨 예상되니까요, 이렇게 저처럼 꽃구경 계획 하셔도 좋겠습니다.

지금은 조금 쌀쌀하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10도를 살짝 밑돌고 있는데요, 낮 기온 서울 2도, 광주 24도, 대구는 26도까지 오르면서 어제보다 3, 4도 더 높겠습니다.

큰 일교차를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하늘빛 구름만 간간이 지나며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강원도에는 오후부터 요란하게 소나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늘 곳곳에 봄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으로 예상됩니다.

대기가 점차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등 중부 내륙과 경북 일부 내륙에 건조주의보 발효 중입니다.

이번 주말 내내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낮 기온 25도 선까지 오르면서 6월 초순만큼이나 따뜻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조금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윤서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