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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타구 맞은 김명신 시력 문제없어…5월 2일 수술"

두산 "타구 맞은 김명신 시력 문제없어…5월 2일 수술"
강습타구에 얼굴을 맞은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우완 신인 투수 김명신이 다행히 시력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두산 관계자는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넥센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정밀검진 결과 김명신은 안면부 골절 및 함몰로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며 "김명신은 5월 1일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 다음 날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지난 25일 넥센을 상대로 생애 두 번째 선발 등판했던 김명신은 2대 1로 끌려가던 1회말 투아웃 1, 2루에서 넥센 김민성의 강습 타구에 얼굴을 맞고 쓰러졌습니다.

두산 관계자는 "다행히 안면 기능이나 턱 움직임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말도 잘한다. 안와부 골절은 피했다. 시력도 1.0으로 정상"이라며 "단지 먹는 게 조금 부담이 돼 죽 같은 것을 먹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민성은 전날 경기 후 김명신을 병문안해 쾌유를 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넥센 히어로즈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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