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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49조 원 규모 자사주 소각

삼성전자, 49조 원 규모 자사주 소각
삼성전자가 모두 49조3천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했습니다.

이 가운데 40조 원 어치는 이전부터 보유하고 있던 물량이고, 나머지 9조3천억 원 어치는 올해 새로 매입하는 물량입니다.

이전부터 보유 중인 소각 대상 자사주는 보통주 1천798만1천686주와 우선주 322만9천693주입니다.

전체 발행 주식 수의 13.3%(보통주 12.9%, 우선주 15.9%)에 해당됩니다.

삼성전자는 "인수ㆍ합병(M&A) 등 대규모 거래나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자사주를 계속 보유해 왔다"며 "하지만 최근에 보유 현금이 증가하는 등 안정적인 재무 상황을 고려해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보유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시가 40조 원을 상회하는 자사주 규모를 고려해 2회에 걸쳐 분할 소각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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