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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버릇없이" 발언 논란…토론회 핫 키워드는 '나이'

SNS와 인터넷 인기 검색어를 통해 오늘(26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최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는 대선토론과 관련된 검색어가 연이어 출몰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토론이 진행된 다음 날에는 전날 화제가 됐던 발언들이 인기 검색어로 급부상 되는데, 어젯밤 토론회의 '핫 키워드'는 두 후보의 나이였습니다.

대체 무슨 이유 때문일까요?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나이'입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후보 : 그 당시 수사기록에 보면 중수부장이 이야기한 것 은 노무현 대통령께서 돈을 박연차에게 직접 전화 해서 요구했다고 돼 있습니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후보 : 이보세요. 제가 그 조사 때 입회했던 변호사입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후보 : 아니, 말씀을 왜 그렇게 버릇없이 해요?]

[문재인/더불어민주당 후보 : 그렇게 터무니 없는 이야기를 막….]

[홍준표/자유한국당 후보 : 이보세요 라니?]

어제 열린 4차 TV토론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뇌물 수수 여부를 놓고 언성을 높였습니다.

이때 홍 후보가 문 후보를 향해 '버릇없다'고 말한 것이 논란이 되었습니다. 보통 '버릇없다'는 말은 웃어른이 아랫사람에게 하기 때문에 두 사람의 나이 차이에 관심이 집중된 겁니다.

확인 결과 문재인 후보는 1953년 1월생으로 올해 64세, 홍준표 후보는 1954년 12월생으로 올해 62세, 문 후보가 홍 후보보다 거의 두 살 위 형인 것으로 판명됐는데요.

누리꾼들은 이래저래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나이 어린 사람이 윗사람한테 버릇없다고 하는 건 처음 보네' '한 명이 세월을 정통으로 맞은 겁니까, 아니면 다른 한 명이 세월을 빗겨간 겁니까?' '홍 스스로도 동생인 걸 몰랐던 게 아닐까요? 우리가 그랬듯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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