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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미래' 앞세운 후보들, 대선 D-13 지지세 확산 총력

<앵커>

지금부터는 13일 남은 대선 관련 소식 전해드립니다. 주요 후보들은 오늘(26일) 안보나 미래 같은 키워드를 앞세워 지지세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오늘 키워드는 안보였습니다.

전역한 장성 등 국방안보분야 인사들이 지지 선언을 하는 자리에 참석해 가짜 안보를 진짜 안보로 바꾸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군 화력시범훈련도 참관하면서 자주국방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안보관 공세를 차단했습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노인과 젊은 층 표심을 동시에 공략했습니다.

대한노인회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어르신 기초연금 인상 같은 노인 정책을 소개했고, 수강신청 제도 개선 같은 대학생활 5대 공약도 내놨습니다.

홍 후보는 오늘 저녁 대구에서 대규모 유세에 나설 예정입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시작 이후 처음으로 강원도를 찾아 미래 비전을 강조했습니다.

안 후보는 애니메이션 박물관을 찾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적임자라는 점을 내비쳤습니다.

보수성향이 강한 춘천과 원주 등 강원 지역 곳곳을 누비며 세 확산에 힘썼습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도 대한노인회 초청 토론회에 참석한 데 이어 이화여대와 홍대 등 대학가를 돌며 지지를 호소합니다.

유 후보는 사드 장비 배치는 "참 잘된 결정"이라면서 "이젠 정치권에서 다른 목소리가 안 나오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노동이 당당한 나라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울산에서 조선산업 노동조합연대 협약식에 참석했습니다.

호계시장 유세에서 심 후보는 될 사람 밀어주자는 표심이 현재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며 근본적 개혁을 이뤄낼 자신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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