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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손주만 7명…프랑스 최연소 대통령 탄생 조짐에 관심

프랑스 대선이 결선투표를 앞두고 있는데요, 최연소 대통령 탄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연소라는 것보다 일반적이지 않은 그의 개인사가 전 세계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손주만 7명'입니다.

프랑스 대선 1차 투표에서 1위로 결선에 진출한 올해 만 39세의 에마뉘엘 마크롱이 차기 대통령으로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당선될 경우 나폴레옹 이후 최연소 최고 통치자입니다.

명문 그랑제꼴 국립행정학교를 나와 금융권에서 근무하다 올랑드 현 대통령에게 발탁돼 경제보좌관을 지냈고 34살에 경제수석의 자리를 거쳐 36살에 재정경제부 장관에 올랐습니다.

이런 엘리트 코스 못지 않게 프랑스 인의 사랑을 얻는 데에는 그의 로맨틱한 러브스토리도 한 몫 했습니다. 16살 때 사랑에 빠진 24살 연상의 고등학교 선생님에 대한 순정을 지켜내며 부모님의 거센 반대에도 결국 결혼에 골인한 겁니다.

영부인이 될 것으로 유력한 마크롱의 부인 브리지트는 올해 63세 입니다. 두 사람 사이에 친자녀는 없지만 아내인 브리지트에게 이미 세 자녀가 있었고, 이 자녀들이 자식을 낳아 마크롱에겐 손주만 이미 7명이나 됩니다.

누리꾼들은 '프랑스엔 이제 마카롱뿐 아니라 마크롱도 있네용', '24살 차이 역시 선진국인가? 멋지다 ㅠ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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