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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후배 업체에 일 몰아주고 뒷돈 챙긴 공무원 구속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한 공사를 고교 후배 업체에 몰아주고 수천만 원을 받아 챙긴 공무원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인천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뇌물수수,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인천경제청 소속 5급 공무원 58살 A 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또 A 씨를 도와 조명 공사 입찰을 방해한 혐의 등으로 인천시 공무원 55살 B 씨 등 3명을 불구속입건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012년 2월부터 1년 동안 인천시 종합건설본부에 근무하면서 시내 지하차도 조명등 설치 등 인천시가 발주한 조명 공사 5건을 고교 후배인 C 씨의 업체에 몰아주고 3차례에 걸쳐 2천200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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