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초 만에 싹쓸이'…금은방 턴 10대 등 4명 검거

광주 광산경찰서는 심야에 금은방에 침입해 귀금속을 훔친 혐의로 18살 김 모군 등 4명을 검거했습니다.

김 군 등은 어제(24일) 새벽 4시 24분쯤 광주 광산구 월곡동 한 금은방에 침입해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군과 18살 정 모 군 등 2명은 강화유리로 된 출입문을 벽돌로 부수고 침입해 망치로 진열장을 파손해 50초 만에 진열장 4칸의 귀금속 2억 1천만 원어치를 훔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범행 직후 금은방에서 500여 m 거리의 도로까지 도보로 이동해 택시를 탔습니다.

이어 21살 신 모 씨 등 2명이 다른 곳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이들을 태워 달아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