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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유엔, 대북 추가제재 준비해야"…北에 경고

<앵커>

미국도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어제(24일) 시진핑 주석과 전화통화를 한 데 이어서 오늘은 유엔에 북한에 강력한 추가 제재를 내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워싱턴 정하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 안보리 회원국 대사들을 백악관으로 초청했습니다.

북한 문제는 세계에 실질적인 위협이라며 유엔의 강력한 대북 추가 제재를 촉구했습니다.

[트럼프/美 대통령 : 유엔 안보리는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해 더욱 강력한 추가 제재를 준비해야 합니다.]

북한에 대한 현상 유지는 용납할 수 없다며,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습니다.

[지난 수십 년간 북한 문제를 눈감아 왔지만, 이제는 문제를 해결해야 할 때입니다.]

북한의 6차 핵실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강력한 대북 경고를 보낸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이 다시 도발할 경우 국제사회와 함께 강력한 응징에 나서겠다는 메시지입니다.

백악관 측은 트럼프 대통령이 어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통화에서 북한의 지속적인 호전적 행동이 한반도를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두 정상은 북한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의 긴급성을 확인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공조를 약속했다고 백악관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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