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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오늘 의총…유승민에 '洪·安과 단일화' 제기할 듯

바른정당 오늘 의총…유승민에 '洪·安과 단일화' 제기할 듯
바른정당이 유승민 대선 후보를 둘러싼 자진사퇴론과 후보단일화 주장이 당내에서 제기된 것과 관련해 오늘(24일) 의원총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바른정당 정양석 원내수석 부대표는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저녁 7시 의원회관에서 의원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며 "유승민 후보도 지방 일정을 마치고 참석할 예정" 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의총은 바른정당 총 33명 의원 가운데 김무성계 인사들을 비롯해 절반이 넘는 17명이 지난 21일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한 데 따른 것입니다.

정양석 원내부대표는 "유 후보와 당 소속 의원 간에 허심탄회한 토론을 통해 향후 여러 가지 선거운동과 진로에 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의총에서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3% 선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유승민 후보에 대해 자진사퇴를 비롯해 후보 단일화 요구도 나올 것으로 관측됩니다.

정양석 원내부대표는 "의원들이 선거운동하면서 지역에서 겪었던 문제나 보수진영부터 요구받고 있는 여러 문제들을 논의할 계획" 이라면서 "당 전체의 진로 문제인 만큼 모여서 고민도 하고 공동 대처해야 할 것이 뭐가 있는지 논의하는 자리일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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