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갓길 향하던 승용차, 화물트럭 들이받아…3명 사망

<앵커>

오늘(23일) 새벽 전남 여수에서 승용차가 갓길에 서있던 화물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20대 남성 3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김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흰색 승용차의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진 채, 대형 화물트럭 밑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오늘 새벽 4시 15분쯤, 전남 여수시의 편도 2차선 도로에서 22살 박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갓길에 세워져 있던 1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박 씨 등 20대 남성 3명이 숨지고 21살 박 모 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 관계자 : (화물차를 세운 곳이) 주정차 금지 구역으로 표시가 안 돼 있기 때문에 그 부분도 조사를 더 해야 합니다.]

경찰은 화물차 기사를 입건하고, 생존자를 상대로 승용차가 갓길로 운전한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

공사에 쓰일 구리전선이 대형나무통에 담겨 보관돼 있습니다. 56살 김 모 씨가 나무통을 구석으로 옮기더니 구리전선에 감긴 피복을 벗겨 냅니다.

경찰은 공사현장을 돌며 5차례에 걸쳐 구리전선 535kg, 1천4백만 원어치를 훔친 혐의로 김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
오늘 오전 11시 반쯤, 충북 단양군 고수대교 남한강 변에 55살 조 모 씨가 몰던 경비행기가 불시착했습니다.

조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경비행기는 이륙한 지 3분 만에 엔진이 꺼지면서 비상 착륙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편집 : 이승열, 화면제공 : 전남 여수소방서·성남수정경찰서·충북 제천소방서)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