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들 수도권 유세 '총력전'…오늘 밤 3차 TV 토론

<앵커>

대선이 16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선 후보들은 휴일인 오늘(23일) 일정을 대부분 수도권에서 소화하면서 오늘 저녁 열리는 3차 TV 토론 준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영태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튼튼한 대한민국, 평화로운 한반도를 제목으로 내세운 한반도 비핵화 평화 구상을 발표했습니다.

이어 박영선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국민 통합정부추진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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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경기 안양 은혜와 진리 교회의 조용목 목사를 찾은 데 이어 국가 원로들을 만났습니다.

홍 후보는 자유 민주주의 가치 수호를 위한 보수진영의 중요성과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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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오늘 오후 광화문 광장에서 국민과의 약속, 미래비전선언을 선포합니다.

미래를 여는 첫 번째 대통령을 주제로 글로벌 혁신국가에 대한 자신의 구상을 밝힐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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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을 찾아 지난 2015년 북한의 지뢰도발에 맞섰던 군 장병들의 정신을 기리는 조형물에 묵념했습니다.

유 후보는 진보 후보들의 안보관이 매우 불안해 이곳에서 엄중한 우리의 안보 현실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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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북한산 국립공원 탐방지원센터를 찾아 휴일 아침 등산객들과 만났습니다.

다섯 후보들은 모두 일정을 수도권에서 소화하며 오늘 저녁 있을 3차 TV 토론 준비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SBS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로 정치분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TV 토론회를 저녁 8시부터 생중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