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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간부들, 태양절 호화 만찬…美와 대치국면에도 긴장감 없어"

"北 간부들, 태양절 호화 만찬…美와 대치국면에도 긴장감 없어"
북한 김일성 전 주석의 105회 생일인 지난 15일 태양절 밤에 북한 간부들이 호화 만찬을 즐겼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대북 소식통을 인용해, 당시 미국과의 대치 국면에서도 참석자들은 고급 요리에 입맛을 다시는 등 긴장감을 느낄 수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대연회에는 중앙관청 차관급, 당 부부장급, 군 중장급 이상 간부와 북한 주재 각국 대사 등 800명가량이 참석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만찬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만찬 메뉴는 크림빵과 산초를 가미한 프라이드 치킨, 오리탕, 쇠고기구이, 아이스크림 등 예년보다 많은 19종류에 달한 데다 호화스러웠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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