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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 '총력전'…오늘밤 TV 토론 재격돌

<앵커>

공식 선거운동 시작 후 첫 주말을 맞아 후보들은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오늘(23일) 밤엔 세 번째 TV 토론에서 재격돌 합니다. 

문준모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울산, 부산, 경남 지역을 돌며 유세를 계속했습니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후보 : 경제위기, 안보위기, 외교위기 다 해결해야 합니다. 여러분 누가 할 수 있겠습니까?]

노후 원전 수명연장금지 같은 지역 맞춤형 공약도 풀어놓았습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태극기 부대가 대거 참석한 서울역 광장에서 집중 유세를 벌였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후보 : 조직적인 좌파들이 뭉쳐서 촛불을 만들었습니다. 우리가 다시 이겨야 할 때가 언제입니까? 5월 9일 그날입니다.]

오송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건립 등 지역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부산에서 유세를 벌인데 이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습니다. 김해 신공항 교통망 확충 등으로, 부산 지역발전을 약속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후보 : 저 안철수 대한민국 새롭게 꿈꾸게 하겠습니다. 개혁의 적임자 누구입니까?]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영남, 특히 TK 민심 공략에 집중했습니다.

[유승민/바른정당 후보 : 여러분을 위해서 제 온몸을 바치겠습니다. 대한민국이, 우리 대구가, 저 유승민을 써 주십시오.]

울산에 종합대 유치, 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 같은 지역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전남 순천과 광주를 찾았습니다.

[심상정/정의당 후보 : 정치인들 간에 이해관계 가지고 담합하는 게 통합이 아닙니다. 같이 좀 잘 사는 대한민국 만드는 것이 진정한 통합입니다, 여러분.]

농업 예산 20조 원 확대 등 농민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다섯명 후보들은 오늘 저녁 8시에 시작하는 세 번째 TV 토론에서 다시 맞붙습니다. 선관위가 주관하는 세 차례 토론 중 첫 번째로 정치분야를 놓고 치열한 논쟁을 벌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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