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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비백산 도망치는 사람들 뒤로…'펑펑' 터진 가스통들

[SBS 뉴스토리] 정미선의 TV 밖 뉴스

비디오머그와 영상 PICK을 중심으로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을 전해드리는 TV 밖 뉴스 시간입니다.

가스통 보관 창고에서 일어난 대형 화재, 비디오 머그에 담았습니다.

중국의 장쑤 성 폭탄이라도 터트린 걸까요?

아세틸렌 보관 창고에서 갑자기 큰불이 치솟자, 근처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혼비백산 불길을 피해 밖으로 빠져나오기 바쁩니다.

수백 개의 보관 용기에 계속 불이 옮겨붙으면서 금방이라도 사람들을 집어삼킬 듯 무섭게 번져나가는데요, 5분도 채 되지 않았는데, 창고 전체가 불길에 휩싸이며 그야말로 불바다가 되어버렸습니다.

사람들이 소방호스를 들고 불을 끄려 시도해보지만 역부족인 상황, 소방대원들이 투입된 후, 2시간 넘게 진화 작업을 벌인 끝에야 겨우 화마를 진압할 수 있었습니다.

▶ 급히 도망치는 사람들 뒤로…무서운 속도로 터진 가스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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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콜로라도에서 찍힌 영상입니다.

한 경찰관이 20대 여대생의 팔을 세게 잡아당기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는데요, 한동안 둘의 실랑이가 계속되던 그때, 갑자기 경찰관이 여대생을 냅따 땅바닥에 메다꽂습니다.

경찰 측은 남성 두 명이 싸움을 벌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여성이 방해해서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는데요, 경찰이 여대생을 상대로 과잉진압을 했다는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 美 콜로라도 경찰 '여대생 메다꽂기' 과잉진압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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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유명 관광지인 삼청산, 그 가운데 바위 하나가 우뚝 솟아있는데요, 뱀의 형상을 조각해 놓은 듯한 절묘한 풍경이 감탄을 자아냅니다.

그런데 아찔한 높이의 바위 꼭대기 위에 한 쌍의 남녀가 보입니다.

남성은 아슬아슬 밧줄을 붙잡고 바위 정상에 서 있는데요, 암벽 등반으로 무려 높이가 128M에 달하는 바위에 오른 모양입니다.

이들은 자칫 목숨을 잃을지도 모르는 위험을 무릅쓰고 바위 정상에 올랐지만, 결국 바위를 훼손했다는 혐의로 검거됐습니다.

▶ 높이 128m '뱀 바위' 올라간 사람들…철창신세 된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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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신나는 음악이라도 흘러나오는 걸까요? 씰룩쌜룩, 덩실덩실 걸그룹 못지않게 흥겨운 춤을 선보이는 판다.

힙합 판다라는 별명이 붙었을 정도인데요, 사실은 춤을 추는 게 아니라 몸이 간지러운 걸 견디지 못하고 나뭇가지에 비비고 있는 모습입니다.

간지러운 부위에 따라 다양한 동작으로 나무에 몸을 맞춰가는 판다.

효자손 없이도 시원해 보이네요.

▶ 실룩샐룩 춤추는 '힙합 판다'…"'효자손' 필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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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 동안 SNS에서 이슈가 된 소식들을 정리해드리는 시간입니다.

TV 밖 뉴스에서 선정한 SNS 인기 검색어 5위부터 만나보시죠.

5위 대우조선 혈세 투입
4위 세월호 3주기
3위 박근혜 기소
2위 19대 대선 선거전
1위 청소년 60%"혼전동거 괜찮다"

우리나라 청소년 3명 중 2명이 혼전 동거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청소년의 절반 이상은 결혼은 해도 되고 안 해도 좋으며, 3명 중 2명은 혼전 동거를 해도 괜찮다는 것으로 정부 조사결과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혼전 동거에 찬성하는 비율과 달리 청소년 10명 중 7명꼴로 결혼을 하지 않고 자녀를 가질 수 있다는 생각에는 반대했습니다.

SNS에서는 '젊은 세대들이 책임감이 없다'와 같은 부정적인 의견과 함께 '혼자 살기도 벅찬데 무슨 결혼?!'이냐며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결혼하기 힘든 현실을 꼬집는 댓글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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