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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위기론' 부채질하는 日…일본인 대피 경로도 짜

최선호 기자 choish@sbs.co.kr

작성 2017.04.21 23:20 조회 재생수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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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한반도 유사시 한국에 체류하는 일본인의 대피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앞서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비한 미국의 항공모함 한반도 파견 얘기 등이 거짓으로 드러났는데도 이런 행보가 이어지자 일본의 한반도 위기설 부채질이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일본정부는 미군이 북한을 공격하면 20만 명에 달하는 한국 내 미국인의 대피 움직임을 살펴보면서, 그에 맞춰 일본인의 대피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북한이 선제공격할 경우를 가정해 일본인들을 한국 정부가 정한 대피시설로 피난시키고, 그 장소에서 최장 72시간 체류토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이어, 공격이 계속돼 수도권 공항이 위험하다고 판단되면 일본인들을 한국 남부로 이동시킨 뒤 선박으로 일본 규슈로나 주코쿠 지방으로 이동시킬 계획입니다.

또, 항공편 이용이 가능하다면 민간 항공사 정기편에 전세기를 더해 일본인을 수송하고 한국이 동의하면 자위대 항공기를 한국에 보낼 계획도 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