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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폭발 부상 5명…"조립과정 균형 잃어"

홍순준 기자 kohsj@sbs.co.kr

작성 2017.04.21 16:50 수정 2017.04.21 17:00 조회 재생수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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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1일) 낮 12시 1분쯤 울산시 울주군 에쓰오일 공사현장에서 110미터짜리 크레인 기둥이 파이프라인 위로 넘어지면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30분 만에 진화됐지만 이 사고로 하도급 업체 소속 근로자 57살 정 모씨와 54살 김 모씨가 가슴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다른 2개 하도급 업체 소속 근로자 3명도 어깨와 발목 등을 다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고 직후 자체 원인 규명에 착수한 에쓰오일 측은 "기계로 타워크레인을 조립하는 과정에서 균형을 잃은 크레인 기둥이 넘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크레인을 조립하는 작업자가 아닌 주변에서 휴식을 취하던 근로자들이 다쳤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에쓰오일을 비롯해 시공사인 대림산업과 하도급업체 관계자를 불러 사고 원인과 안전관리에 소홀함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