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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안전 중요한데도"…술 덜 깬 전세버스 기사 적발

경북 경주경찰서가 21일 현장체험학습 버스 기사를 상대로 출발 전 음주감지를 해 1명을 적발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8시께 경주시 진현동 한 유스호스텔 인근 주차장에서 전세버스 기사 7명을 상대로 취기가 남아 있는지 음주감지기로 측정했다.

그 결과 1명이 음주감지기에 적발됐다.

이들은 지난 19일 대전에서 경주로 모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태우고 현장체험학습을 왔다.

경찰은 운전하기 전에 적발한 만큼 처벌하지는 않았으나 기사를 교체하도록 했다.

경찰은 20일에도 이들을 상대로 음주감지기로 측정했으나 감지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권영준 경주경찰서 교통관리계장은 "학교 측 요청이 있으면 운전기사를 상대로 음주감지기로 점검한다"며 "학생 안전을 위해 버스 기사들은 음주 운전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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