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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 오늘 조사계획 발표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 오늘 조사계획 발표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는 오늘(21일) 선체조사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김창준 위원장은 오늘 오전 11시 선조위 전체회의를 오후 2시에는 전문위원 합동회의를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후 5시 기자회견을 열고 회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선조위는 오늘 회의에서 선체 조사 방향과 조사일정, 그리고 조사개시전 사전조사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특히 입수한 증거 서류들을 누가 어떻게 조사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선조위가 넘겨받은 기록은 검경 합동수사본부,법원,감사원,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해양안전심판위원회 심판 기록 등입니다.

이중 검경합동수사본수 기록의 색인만 1천8백페이지에 달하는 등 기록을 다 합치면 수십만 페이지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선조위는 이미 조사가 진행된 자료를 토대로 세월호 선체에서 나오는 직접증거와 비교 검증하며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김 위원장은 본격 조사 시작 시점에 대해 5월 말 공식 조사를 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예산안이 확정되고 직원을 채용해야 정확한 조사 가능 시점이 확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선조위 활동의 근거가 될 특별법 시행령안은 빨라야 다음달초 국무회의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돼 예산과 조직이 제대로 갖춰지는 시점은 5월 말쯤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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