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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올림픽 10개월 앞두고 빙상 대표팀 유니폼 교체 논란, 이상화의 입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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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연맹이 평창동계올림픽 10개월여 앞두고 빙상 대표팀 유니폼 교체를 추진해 논란이 되는 가운데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 선수가 유니폼 교체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 대표팀은 지난 2012년부터 국내 공식 후원사가 공급하는네덜란드 전문 업체 유니폼을 착용해왔습니다. 오는 7월에는 2년 넘게 50억 원을 투자한 첨단 유니폼도 선보일 예정이었는데 빙상연맹이 최근 국내 후원사와 재계약 제안을 거절하고 다른 회사 제품으로 교체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경기복 파손 등 선수와 지도자의 불만이 있었다는 게 이유입니다.
 
이상화는 "만약에 올림픽이 없으면 상관없어요. 어떻게든 적응을 하면 되니까. 그런데 정말 중요한 대회가 내년에 바로 있잖아요. 그것도 올림픽이잖아요."라며 교체 시점을 두고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또한 "1,000분의 1초를 싸우는 종목이기도 하고 단거리잖아요. 그걸 입고 세계신기록도 세웠고 올림픽에서 금메달도 땄고 그랬기 때문에 그냥 예전의 것을 유지했으면 좋겠어요." 라며 기존 경기복을 입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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