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 장애인에게 길을 안내하는 점자블록 등 장애인을 위한 시설 정비가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늘(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2015년부터 2016년까지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장애인 이동 관련 민원 932건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유형별로 보면 점자블록과 안내표지판, 음향신호기 등 이동 안내시설을 정비해달라는 민원이 231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경사로나 승강기 등 이동을 위한 편의시설을 설치해달라는 요청이 131건, 높은 경사로나 인도와 차도 간 경계석을 낮춰달라는 민원이 102건 등이었습니다.
민원이 발생한 장소는 지하철과 버스 등 교통수단이 103건, 버스정류장과 터미널 등 여객시설 75건 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