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김동엽, 4경기 연속 홈런…SK, 넥센 꺾고 7연승

먼저 프로야구 소식입니다.

SK가 넥센을 꺾고 7연승을 달렸습니다.

신예 김동엽 선수가 4경기 연속 홈런으로 팀에 힘을 보탰습니다.

김동엽 선수는 힐만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습니다.

올 시즌 전 경기 선발 출전에 12경기째 4번 타자로 나섰는데, 신뢰에 화답하듯 또 한 번 결정적인 한 방을 날렸습니다.

SK가 1대 0으로 뒤진 4회 원아웃 1-2루 기회에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역전 석 점 아치를 그렸습니다.

넥센 에이스 밴헤켄의 주무기인 포크볼을 마치 골프를 치듯 걷어 올려 홈런을 만들어냈습니다.

김동엽은 4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5호 홈런으로 홈런 부문 공동 2위에 올랐고, 시즌 17타점으로 타점 공동 선두가 됐습니다.

SK는 넥센을 5:3으로 누르고 7연승을 질주하면서 순위를 공동 3위로 끌어올렸습니다.

한화는 LG를 3대 0으로 꺾고 2연승을 달립니다.

한화 선발 비야누에바는 8이닝 무실점 호투로 한국 무대 4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두산은 1대 1 동점이던 9회 말, 김재호가 끝내기 안타를 터뜨리면서 삼성을 눌렀습니다.

삼성 선발 우규민은 1회 에반스의 타구에 어깨를 맞고 교체됐는데 다행히 단순 타박상으로 밝혀졌습니다.

NC는 모창민이 4타점을 올리면서 롯데를 8대 2로 물리쳤고 kt는 선두 KIA를 3대 1로 꺾고 단독 2위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