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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한국은 중국 일부' 주장, 일고의 가치도 없다"

정부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대화 내용을 전하면서 '한국은 중국의 일부였다'고 말한 데 대해 사실이 아닌 "일고의 가치도 없는 이야기"라고 반박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보도 내용의 사실 여부를 떠나 지난 수천년간 한중관계 역사에 있어 한국이 중국의 일부가 아니었다는 점은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명백한 역사적 사실이며 어느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2일 월스트리트저널과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시 주석이 미중 정상회담에서 중국과 한반도 역사에 대해 말하면서 한국은 사실 중국의 일부였다고 말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시 주석이 실제로 미중정상회담 때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렇게 말한 것인지, 아니면 트럼프 대통령이 오해하거나 들은 것을 과장해 말한 것인지 혹은 통역 실수인지 등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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