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계 블랙리스트, 명백한 위헌" 예술인들, 헌법소원 청구

박근혜 정권의 이른바 '블랙리스트'에 오른 문화예술인들이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는 명백한 위헌"이라며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습니다.

참여연대 공익법센터는 오늘(19일) 오전 문화예술계 지원배제 명단의 작성과 실행은 헌법에 위배된다는 점을 확실히 확인받기 위해 헌법소원을 청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블랙리스트에 올랐던 이윤택 예술감독과 연희단거리패, 서울연극협회, 서울프린지네트워크, 윤한솔 연출가와 그린피그, 시네마달, 정희성 작가 등이 청구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