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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스브스] 같은 컵라면인데 맛이 다르다?…파헤친 비밀

SBS뉴스

작성 2017.04.19 08:52 수정 2017.04.19 11:30 조회 재생수78,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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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라면 좋아하시죠? 그런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컵라면을 놓고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라면 이름은 같은데 큰 컵과 작은 컵의 맛이 다르다는 건데요, 여러분 혹시 컵라면 먹으면서 다르다는 거 느끼셨나요? 스브스 뉴스팀이 그 비밀을 파헤쳐 봤습니다.

네티즌들은 과연 면만 다른 건지, 아니면 맛이 정말 다른 건지 의문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자세히 비교해 봤습니다.

먼저 작은 컵, 큰 컵의 중량을 비교한 결과 24g 정도 차이가 나고 면발도 달랐습니다. 큰 컵의 면 굵기가 0.5mm 정도 더 두꺼웠고, 건더기 역시 나열을 해서 비교한 결과, 눈에 띄게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큰 컵의 건더기 종류가 더 많고 다양했고요. 스프의 색상도 달랐는데, 작은 컵의 스프 색상이 더 진하죠.

스브스팀 판정단이 맛을 본 결과, "작은 컵 국물이 진하고 짭짤하다. 큰 컵은 면발 속까지 국물이 안 밴다."는 평이었습니다.

관련 업체 관계자들에게 물어보니 두 라면은 이름만 같고, 사실 맛은 다른 제품이라고 합니다. 작은 컵보다 13년 뒤에 출시된 큰 컵라면이 달라진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게 변했다고 볼 수 있다고요.

다른 업체에서 출시한 컵라면도 이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용량도 다를뿐더러 맛에도 차이가 있다고 말이죠. 이런 비밀이 숨어 있는 줄 몰랐는데 이젠 입맛에 맞게 골라 먹을 수 있을 것 같네요.

▶ 대한민국 라면계 최대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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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의 한 도로입니다. 세 여성이 도로변을 걷고 있는데 그 뒤로 승용차 한 대가 빠르게 다가옵니다. 그런데 멈추지 않고 달려와선 한 여성을 치고 맙니다.

이 여성은 안타깝게도 결국 숨지고 말았는데요, 알고 보니 이 운전자가 운전 중에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구/운전자 : 밤에 도로에 누군가 있을 거라고 생각 못 했습니다. 잠깐 휴대폰을 보면 아무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예상치 못하게 사고가 났어요. 시간을 확인하려고 했을 뿐입니다.]

최근 법원은 가해 운전자에게 징역 10개월에 1년 보호 관찰을 선고했습니다. 이 운전자는 상하이에서 일어난 비슷한 사고 중에 처음으로 형사 처벌을 받았습니다.

또 다른 사례 보실까요. 이번에는 운전자가 전화 통화를 하고 있습니다. 그사이 차 앞으로 다가온 아이를 발견하지 못하고 그대로 출발해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번엔 커브 길에서 한눈을 팔다가 그만 옆 차선을 달리고 있던 차랑 부딪히고 맙니다.

사고는 정말 순식간에 일어나는데요, 최근 중국에서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으로 인한 사고가 급증하자 사고 예방을 위해 상하이 경찰은 운전 중에는 전자기기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신호를 기다릴 때나, 차가 막힐 때에도 사용할 수 없게 새로운 교통법규를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운전 중에 잠깐이라도 한눈을 판다면, 그 순간 사고가 일어난다는 건 어디나 똑같겠죠. 괜찮겠지 하는 생각이 큰 사고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니, 운전 중엔 정말 휴대전화는 멀리 두시는 게 좋겠습니다.

▶ 잠깐 사이에 '쿵'…中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금지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