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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측 "安 부인 연구성과, 서울대 채용 최소기준에도 미달"

"3년간 SCI논문 1편…최소기준 절반 수준" <br>安측 "팩트 확인 후 대처, 무분별한 의혹엔 단호 대처"

文 측 "安 부인 연구성과, 서울대 채용 최소기준에도 미달"
더불어민주당은 서울대 교수 특혜채용 의혹을 받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부인 김미경 씨가 채용 최소기준에도 못 미치는 연구실적으로 임용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선대위 공동특보단장인 김태년 의원은 국회 브리핑에서 "김씨는 서울대 의대 인사관계 세부지침상 신규채용에 필요한 최소한의 기준도 갖추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서울대 의대는 교수 신규 채용시 3년 이내의 SCI급 연구실적물을 평가해 단독 연구에 100점, 공동연구에 30에서 70점의 점수를 주고 최소 200점 이상이 될 때만 채용 여부를 심사합니다.

그러나 김씨는 채용 전 3년간 SCI 단독 논문이 1편에 불과해 실적 점수가 100점이었는데도 정년이 보장되는 정교수로 채용됐다는 게 김 의원의 주장입니다.

김 의원은 또 "비슷한 시기에 채용된 다른 교수는 3년간 연구 점수가 6천점을 넘기고 국내 단 500명의 학자만 가입할 수 있는 한림원 회원이었는데도 정년이 보장되지 않는 정교수로 임용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김씨가 제출한 연구실적은 신문 기고문, 창업가이드북 등 생명공학 정책과 무관한 것이었고 당시 정년 보장교원 임용심사위 회의록을 봐도 자격이 미흡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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