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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경기신용보증, 경제단체 통해 기업 지원 강화

<앵커>

계속해서 수도권 뉴스, 오늘(18일)은 경기도가 경제단체를 통해 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강화한다는 소식입니다.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사업성과 기술력은 있지만, 담보력이 부족해 금융기관들로부터 자금조달이 어려운 기업이나 소상공인들이 많습니다.

기계설비가 노후화돼서 교체자금이 필요한데, 은행 문턱이 높아 애를 먹기도 하는데요,

[이주석/인쇄업 : 자금은 기업하는 사람에게 제일 중요하죠. 뭐니 뭐니 해도 돈 없으면 죽는 것 아니에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자금지원을 하기 위해서, 경기도 산하 경기신용보증재단이 11개 지역경제 단체들과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중소기업연합회, 상인연합회, 여성경제인협회 등이 참여했는데요, 협약에 따라 재단은 11개 경제단체 소속 4만여 개 업체에 대해 보증 심사와 보증료 우대지원, 자금상담을 하며, 경제단체들은 자금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우수 회원사를 추천합니다.

[김병기/경기신보 이사장 : 경기지역에는 70여 만개의 소기업·소상공인이 있는데 저희 재단업무를 모르는 단체가 많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기업을 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런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경기신보 측은 경기도와 31개 시·군, 시중은행이 낸 9천4백억 원이 넘는 출연금으로 기금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지역경제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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