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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운동 둘째 날, 치열한 유세경쟁…'숨 가쁜 득표전'

<앵커>

대선 공식 선거운동 둘째 날입니다. 각 당 후보들은 전국 각지에서 치열한 유세 경쟁을 이어갑니다.

보도에 정영태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제주 4·3 평화공원 참배로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4·3 희생자 유족을 만나 추모의 뜻을 전하고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이 완전히 해결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어 오후에는 전북 전주와 광주를 잇따라 찾아 호남 집중유세에 나설 계획입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울산에서 전통시장 집중유세에 나섰습니다.

부산과 경남 마산, 진주를 잇따라 찾아 오늘 하루 부·울·경 지역에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전통시장을 주로 방문하면서 서민 후보 이미지를 부각시키겠다는 전략입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국립 대전현충원을 참배로 첫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어 대전 카이스트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리더십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오후엔 대구로 이동해 서문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안전 관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강조한다는 계획입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이틀째 수도권 공략을 이어갔습니다.

경기도 김포의 한 고등학교에서 일일 교사를 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어 파주와 양주와 동두천, 의정부, 남양주를 돌며 집중 유세를 벌입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인천의 한 우체국을 찾아 집배원 처우 개선과 정규직화를 약속했습니다.

노동시간 단축 2단계 로드맵도 발표했습니다.

1단계로 2021년까지 법정 노동시간 주 40시간 준수, 2단계로 2025년까지 오후 5시 퇴근제를 실시해 주 35시간제 근무를 이뤄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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