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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열병식에 등장한 '선글라스' 부대…새롭게 창설한 특수작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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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15일 열린 김일성 105주년 생일 기념 열병식에서 특수작전군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특수작전군은 북한이 1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특수부대를 따로 분리해 새롭게 창설한 것으로 보입니다. 검은색 위장크림을 바르고 검은색 선글라스를 착용한 특수작전군 열병 부대원들은 야시경을 장착한 헬멧과 신형소총을 들었고 특히 과거 우리 군이 입던 국방색 얼룩무늬 군복과 디지털무늬 방탄 조끼를 착용했습니다. 이 복장은 남쪽으로 침투할 때 우리 군과 즉각 구별이 어렵게 하려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북한의 특수작전군 창설은 한미 양국 군의 이른바 '참수작전'에 대한 맞대응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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