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두산-한화, 신성현-최재훈 맞트레이드 단행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가 오늘(17일) 포수 최재훈과 내야수 신성현을 맞바꿨습니다.

두산은 신성현이 잠재력을 지닌 오른손 거포 내야수로 주 포지션인 3루뿐만 아니라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만능선수라고 평가했습니다.

지난 2015년 한화에 입단한 신성현은 통산 타율 0.251·13홈런·45타점을 기록했고, 올 시즌 타율 0.194·1홈런·4타점을 올렸습니다.

신성현은 일본 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에 지명됐다가 독립 구단 고양 원더스를 거쳐 한화 유니폼을 입은 독특한 이력을 지녔습니다.

조인성, 차일목 등 노장 포수들이 안방을 지키고 있는 한화는 20대 후반의 즉시 전력감 포수를 확보했습니다.

지난 2008년 두산 육성선수로 프로에 데뷔한 최재훈은 통산 타율 0.219·4홈런·38타점을 기록 중입니다.

최재훈은 한때 두산의 차세대 안방마님으로 주목받았지만, 양의지의 아성을 넘지 못하고 백업 포수에 머물렀고, 최근에는 박세혁에게 백업 자리마저 내줘 입지가 좁아졌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