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세월호 3주기…'안전' 위한 국민안전 다짐대회 개최?

이 기사 어때요?
세월호 3주기인 어제 (16일) '제3회 국민안전의 날 국민안전 다짐대회'가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됐습니다. 이 자리에는 세월호 유가족 및 일반 시만,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정부는 그동안 안전 혁신 마스터플랜에 따라서 사회 안전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고 밝히는 한편 “우리가 더욱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과 함께 국민 여러분의 참여와 협력이 매우 중요합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30여 분간 이어진 행사는 세월호 희생자 추모를 위한 묵념을 포함한 국민의례, 황 권한대행의 대회사, 국민, 정부·지자체, 시민단체, 교육기관 및 기업대표가 안전관리헌장을 낭독하고 안전 다짐 퍼포먼스를 하는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하지만 세월호 등 대형 참사의 구체적 원인이나 정책적 개선점 등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습니다. 과연 충분히 국민들에게 안전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었을지는 의문입니다. 


(SBS 비디오머그)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