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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호의시사전망대] "고가가구? 메이드인 차이나" vs "명품가구 쓰면서 서민 코스프레"

* 대담 : 김병욱 대변인(문재인 후보 캠프 대변인), 김철근 대변인(안철수 후보 캠프 대변인)

SBS뉴스

작성 2017.04.17 12:05 수정 2017.04.17 12:27 조회 재생수13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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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방송 : 박진호의 시사 전망대 (FM 103.5 MHz 6:20-8:00)
■ 진행 : SBS 박진호 기자
■ 방송일시 : 2017년 4월 17일 (월)
■ 대담 : 김병욱 대변인(문재인 후보 캠프 대변인), 김철근 대변인(안철수 후보 캠프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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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민주당 의원(문재인 캠프 대변인)

-문재인 지지세 계속 유지될 것
-상도동계 사실상 지지! 김현철 김덕룡 5년 전에도 文지지
-김미경 교수 한 달 전 서류 다 떼어놓고 서울대 지원 해명 부족
-고가가구 모두 메이드인 차이나, 가구 15점 1000만 원에 구입한 게 팩트
-준용 씨 황제 휴직?황제 퇴직금? 정당한 휴직 법에 따른 퇴직금 받은 것
 
김철근 동국대 겸임교수(안철수 캠프 대변인)

-문재인 적폐프레임 국민 모욕하는 것
-상도동계 文 지지? 문 후보 말대로라면 적폐세력 아닌가
-김미경 특혜 아니라 특별채용, 서울대에서 스카우트 제의한 것
-50만 원이라더니 15점에 천만 원? 명품가구 쓰면서 서민 코스프레
-文 후보 아들 준용 씨 특혜채용 황제 휴직?황제 퇴직금 해명해야

▷ 박진호/사회자:
 
오늘(17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돼서 그런지 이른 시간부터 많은 분들이 문자 메시지 보내고 계신데요. 성낙준 님은 ‘여론조사는 참고용이고 국민들은 정책, 자질, 또 지도력 등을 면밀히 살펴서 투표해야 한다’는 의견 보내셨습니다. 신현호 님은 ‘세월호 사고에 대한 각 후보들의 공약에 대해서도 언급해주시면 좋겠다’. 이런 의견을 보내셨습니다. 박진호의 시사전망대. 오늘 이 시간에는 어제 SBS를 비롯해서 많은 언론사들이 여론조사를 했는데. 뚜렷한 양강 구도를 보이고 있는 문재인 후보, 안철수 후보 캠프의 대변인 두 분을 모시고 불꽃 튀는 대리인전이랄까요. 토론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먼저 문재인 후보 캠프 대변인이시죠.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나와 주셨습니다.
 
▶ 김병욱 대변인(문재인 후보 캠프 대변인):
 
네. 안녕하세요. 김병욱입니다.
 
▷ 박진호/사회자:
 
네. 어서 오세요. 또 안철수 후보 캠프 대변인이십니다. 김철근 동국대 겸임교수 나오셨습니다.
 
▶ 김철근 대변인(안철수 후보 캠프 대변인):
 
예. 안녕하십니까. 김철근입니다.
 
▷ 박진호/사회자: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 시작이 됐고요. 후보들이 유세를 시작했는데. 박영선 의원도 약간 뒤늦게 합류 결정하면서 관심을 끌었어요, 지금 심정적으로 단합은 잘 되고 있다고 봐야 되겠습니까? 어떻습니까?
 
▶ 김병욱 대변인(문재인 후보 캠프 대변인):
 
저희가 2012년도의 과오가 있거든요. 2012년도에 단일화의 시너지가 생각보다 미진했다. 그것이 패인의 하나이지 않느냐. 이런 것들에 대해서 2012년 선거 참여했던 모든 분들이 갖고 있던 공감대예요. 그래서 이번에는 잘못을 반복하면 역사에 죄를 짓는 것이다. 이런 마음을 갖고 화학적 결합을 하는데 모두 다 앞장서고 있습니다.
 
▷ 박진호/사회자:
 
안철수 후보께서는 지금 오늘 의원직 사퇴를 하시나요? 그 시점 갖고 약간 논란이 있었어요.
 
▶ 김철근 대변인(안철수 후보 캠프 대변인):
 
당연히 후보 등록을 하면서 사퇴하는 것이 상식적이지 않은가요? 특별한 보궐선거나 이런 것에 대해서는 계산하지 않고요. 저희는 후보를 등록하면서 사퇴하는 게 자연스럽지 않은가 생각하고요.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서 본인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최선을 다하겠다. 이런 취지로 사퇴서를 내게 되었습니다.
 
▷ 박진호/사회자:
 
일단 판세부터 약간 캠프에서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지 여쭤보겠습니다. 지난주에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 상승세가 굉장히 높았는데.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해서 여론조사에서 상승세가 약간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거든요. 지금 양강구도는 아직 양강구도로 봐야 되겠지만. 지지율 면에서는 다소 약간, 아직 여러 조사에서 오차범위 내로 나타나고 있지만 약간 지지율 격차가 벌어지는 그런 모습이었습니다. 안철수 후보 측에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습니까?
 
▶ 김철근 대변인(안철수 후보 캠프 대변인):
 
일단 여론조사 기관이 여러 개인데요. 일부에서는 약간 편향된 여론조사도 있다고 해서 사실 여론조사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저희가 고발 조치하기도 했습니다.
 
▷ 박진호/사회자:
 
편향적이라면 어떤 의미입니까?
 
▶ 김철근 대변인(안철수 후보 캠프 대변인):
 
사실은 고발 조치 내용을 여기서 말씀드리기는 좀 그렇고요. 또 그 기관을 여기서 얘기한다는 것도 적절치 않은 것 같아서 말씀은 그런데. 그 한 개의 조사기관은 고발을 했고요. 그리고 지금 방금 말씀하신 대로 약간의 주춤거리는 양상은 좀 있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또 다른 여론조사 같은 경우에는 오늘 모 언론사 있잖아요. 일간지에 발표된 것을 보면 오히려 격차가 줄어드는. 이런 여론조사가 있기 때문에. 사실 여론조사 추이로 본다면 상승세인 것은 확실하나 급격히 상승했던 부분이 약간 둔화되는 측면은 있는 게 아닌가. 이렇게 좀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 박진호/사회자:
 
그 정도로 분석을 하신 건가요. 문재인 후보 캠프에서는 안철수 후보의 갑작스런 상승세에 굉장히 당혹스러워 했던 분위기가 감지가 됐었는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 김병욱 대변인(문재인 후보 캠프 대변인):
 
예. 한 일주일 됐나요? 안철수 후보의 상승세가 눈으로 확인된 게 일주일 됐는데. 일주일 그 때부터 며칠간 분석을 해보면. 그런 것 같아요. 우리 문재인 후보 지지자들의 표심은 문재인이 꼭 후보가 돼서 제대로 된 정권 교체를 해 달라. 이런 표심으로 뭉쳐져 있는 것 같아요. 우리 안철수 후보님의 표심은 물론 안철수 후보를 사랑한 표도 있지만, 문재인 후보가 돼서는 안 된다. 이런 표심들이 여기저기서 안철수 후보로 모여 있는. 그런게 데이터 상으로 많이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표의 결집력, 지지력, 항구력, 이런 것으로 봤을 때 우리 후보의 세가 계속 유지되리라 보고. 우리 안 후보 측의 지지세는 이후 여러 가지 상황에 따라서 약간의 이합집산의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요. 그 다음에 여론조사를 보면 조사 개요에 따라서 다른 것 같아요. 유선과 무선의 비율, 특히나. 그래서 요즘에는 사실 젊은 친구들은 거의 유선이 집에 없거든요. 유선전화 자체가 없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무선의 비율을 7, 80% 이상을 넣었을 때 그래도 그나마 지금 여론조사가 객관적 신뢰성을 많이 상실하고 있는데. 그래도 정확하게 우리가 제대로 여론조사를 하려면 무선 비율이 7, 80% 이상, 90%까지. 이것들이 그래도 좀 더 정확한 여론조사가 아닌가 하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기 때문에. 여론조사의 결과를 보기보다는 조사 개요를 먼저 봐 달라. 이렇게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박진호/사회자:
 
지금 판세 관련해서 일단 문재인 후보 캠프. 적폐 정치 세력이 안철수 후보를 일종의 정치적 대리인으로 내세워서 복권을 꾀하고 있다. 이런 공세. 민주당에서는 하고 있는데. 이런 프레임에 대해서 얘기해 볼게요. 지금 안철수 후보 측에서는 어떻게 받아들입니까?
 
▶ 김철근 대변인(안철수 후보 캠프 대변인):
 
그것은 국민을 모욕하는 것이라고 저는 봅니다. 방금도 잠깐 말씀드렸습니다만. 지금은 대통령 보궐선거고. 보궐선거를 있게 했던 원인 제공자, 이른바 박근혜 대통령을 세웠던 그 정치 세력은 국민들로부터 이번 선거만큼은 신임 받기 어렵습니다. 책임 있는 세력 아닙니까. 그렇다면 결국은 문재인 후보 대 안철수 후보의 야야 대결 구도로 가는 것이지 않습니까. 그러면 80%가 넘거나 80% 즈음의 국민들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찬성했고. 그 다음에 정권 교체를 원하고 있고. 이런 국민들을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은 좋은 국민이고,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는 국민은 적폐 국민이고. 이런 식의 표현을 한다는 것은 이른바 새로운 대한민국은 진보와 보수의 진영을 넘어서 이른바 뿌리까지 흔들리고 있는 이 대한민국을 새로 만들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본다면. 통합의 정치, 이를 해야 하는데. 이른바 국민을 갈라지게 하는 정치를 해서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게 어렵지 않겠느냐.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 박진호/사회자:
 
김병욱 의원님.
 
▶ 김병욱 대변인(문재인 후보 캠프 대변인):
 
예. 맞습니다.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는 많은 국민들을 적폐의 대상으로 저희가 언급한 적은 없고요. 다만 그런 적폐 세력 중에 일부가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는 공개적 발언을 하다 보니까 당연히 그렇게 해석이 되고, 오해를 받을 수도 있고, 또 실제 일부는 그렇게 하는 분도 있고. 그리고 언론에 많이 나왔다시피 구여권의 핵심 인사들이 안철수 캠프를 많이 문을 두드린다. 그래서 안철수 후보 측에서는 고민이다. 이런 기사가 있듯이. 그래서 저희가 당연히 안철수 후보가 적폐 세력을 껴안으려고 노력한다.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 김철근 대변인(안철수 후보 캠프 대변인):
 
이 사실관계를 좀 하나 짚어야 될 게 무엇이냐면. 지난번 토론 때도 문재인 후보께서 김진태 의원, 윤상현 의원을 언급하셨는데요. 그 의원들이 저희를 지지한 적이 없다고 SNS상에. 사실 형사고발까지 검토하겠다. 이런 것까지 나온 것으로 보면.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말씀하셔야 하는데. 그냥 뭉뚱그려서 이른바 구 여권, 지금 박근혜 대통령을 세웠던 그 세력의 정치인들이 지지하는 것 아니냐. 이런 식의 말씀하시는 것은 곤란하지 않느냐.
 
▶ 김병욱 대변인(문재인 후보 캠프 대변인):
 
청와대 가서 박근혜 대통령을 유일하게 인터뷰한 조갑제 선생님도 홍준표 찍지 말고 안철수 찍어라.
 
▶ 김철근 대변인(안철수 후보 캠프 대변인):
 
그 분은 정치인이 아니고요. 언론인이잖아요.
 
▷ 박진호/사회자:
 
민주당 김병욱 의원. 문재인 후보 캠프측 대변인, 그리고 안철수 후보 캠프 대변인이신 김철근 동국대 겸임교수가 함께 토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에 들어온 소식에 관심이 많이 갔는데요.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이죠. 김현철 국민대 교수가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했어요?
 
▶ 김병욱 대변인(문재인 후보 캠프 대변인):
 
예. 공을 들이고 있고요. 김현철 교수님과 더불어서 김덕룡. 두 분 다 2012년에 저희 문재인 후보를 지지했던 분이에요. 지지했던 분이고 그리고 그동안 민주화 운동에 기여를 한 부분도 있죠. 물론 3당 합당으로 인해서 비판받은 부분도 있지만. 그래서 그동안 꾸준히 공을 들여왔었고요. 김현철 교수님은 아마 어제 모 언론사 인터뷰에서 그런 의사를 표시하신 것 같고요. 김덕룡 전 장관님도 곧 그런 의사를 표시하리라 보고요. 저희는 90% 이상 저희 캠프에 합류할 것이다. 이것은 상당히 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의 상징이 동교동계와 상도동계인데. 동교동계와 상도동계가 모두 힘을 합쳐서 우리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흐름을 만들어내는 큰 단초 역할을 하지 않을까. 그러면서 이번 선거에 있어서 민주화 운동의 전통을 계승한 세력과 사람이 누구냐. 이것을 국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상징적인 사건이지 않을까.
 
▷ 박진호/사회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안철수 후보 측에서 좀 하실 말씀이 있으실 것 같은데요.
 
▶ 김철근 대변인(안철수 후보 캠프 대변인):
 
평가를 너무 후하게 하시는데요. 물론 민주화 운동도 하셨던 YS의 아들이고, YS의 상도동계인데. 방금 말씀하셨던 대로 문재인 후보의 논리대로 하신다면 3당 합당을 통해서 무려 17년이죠. 구여권에 몸 담았던 그런 분들이잖아요. 그러면 그 분들 표현대로 한다면 정권 연장 세력이고 적폐 세력 아닌가요? 물론 그렇게 다 규정짓지는 않습니다만. 그런 문재인 후보의 논리대로 한다면 그런 개념도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요. 사실은 김덕룡 전 의원이나 이런 분들에 대해서도 저희도 노력을 했었는데 아직 최종적으로 발표가 안 났기 때문에 그것은 조금 더 지켜봐야 된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왜냐하면 저희 박지원 대표가 공개적으로 하신 말씀도 있고 하기 때문에. 최종 결론이 날 때까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박진호/사회자:
 
저희가 오늘 다뤄볼 의혹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이게 캠프마다 억울하다는 입장이지만 유권자들 입장에서는 좀 자세히 짚어보고 있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먼저 순서에는 별 의미가 없다는 점 알려드리고요. 김철근 교수님. 일단 안철수 후보의 부인이신 김미경 교수의 보좌진에 대한 사적 업무 동원 논란이 일고 있는데. 일단 본인이 사과를 했고 또 안철수 후보도 어제 사과를 했는데. 아내가 사과를 했고 저도 같은 마음이다.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어떤 의미입니까?
 
▶ 김철근 대변인(안철수 후보 캠프 대변인):
 
우선 사과를 했고요. 제가 국회 보좌관 출신입니다. 그래서 국회 의원회관의 내부 사정을 너무 잘 알고요. 또 김병욱 의원님도 계시니까 너무 잘 아실 겁니다. 통상 국회의원의 부인들이 했던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특히 기차표, 여수 강연 문제를 얘기했는데. 사실은 제가 알기로는 안철수 의원이 아마 가기로 했던 일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의정 활동이 바빠서 당시 못 가면서 대신 부인이 가서 얘기를 해야 되는 사정이었던 것으로 보이고요.

그리고 김병욱 의원님도 계시니까 드리는 말씀입니다만. 지금 지역구를 가진 의원님들 대부분이 의정 활동 때문에 바쁜 상황이 되면 대부분 부인들이 많이 가서 지역구 관리를 하는 게 관행처럼 돼왔던 것이거든요. 그런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오해나 여러 가지 상황이 있었다면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쳐서 죄송하다. 그 다음에 후보도 아내와 같은 마음이라는 취지로 사과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 문제를 제기했던 보좌진이 사실은 제가 알기로는 문재인 캠프 쪽하고 일을 같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 박진호/사회자:
 
지금 자리를 옮기셨단 말씀이세요?
 
▶ 김철근 대변인(안철수 후보 캠프 대변인):
 
그렇습니다. 그리고 나가고 나서도 감정 정리가 잘 안 된 게 아닌가. 이런 생각도 좀 듭니다.
 
▷ 박진호/사회자:
 
김 의원님 어떻게 보세요?
 
▶ 김병욱 대변인(문재인 후보 캠프 대변인):
 
저도 지역구 국회의원인데요. 저는 사실 제 와이프가 별로 지역을 안 다녀요. 성격상. 그런데 좀 그런 것 같아요. 옛날 선배님들은 그런 것들이 관행적으로 많이 해왔더라고요. 국회의원들을 대신해서 지역에 다니면서 이런저런 봉사활동을 해왔는데. 요즘 초선의원들 보면 옛날보다는 좀 그런 것은 덜한. 후보 본인 위주로 가는 경향들은 있고요. 저도 약간의 의원의 배우자가 의원실의 보조를 받을 수도 있다는 생각은 해요. 그런데 제가 기사를 통해서 보면 너무 단기간에 보좌진의 교체 수가 많다. 스물 몇 분이 중간에 교체됐다고 하더라고요. 그런 것이라던지. 그리고 그것이 내부에서 자꾸 그런 잡음이 나와서 외부에 노출되는.
 
▷ 박진호/사회자:
 
그런 보좌진 교체가 사적 업무에 자꾸 동원되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 김병욱 대변인(문재인 후보 캠프 대변인):
 
글쎄. 거기까지는 제가 말씀은 못 드리겠지만. 추측키로는 자꾸 그렇게 기사가 나니까요. 그래서 저희 국회에서도 의원들마다 여러 가지 평가가 있는데. 특히 어떤 방은 보좌진 수 교체가 많다. 이런 얘기들이 있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 박진호/사회자:
 
그런데 해당, 아까 김철근 교수님이 말씀하신 해당 보좌관이 문재인 캠프 측에 가있는 게 맞습니까?
 
▶ 김병욱 대변인(문재인 후보 캠프 대변인):
 
저는 그 부분은 아직 사실 확인을 못해봤습니다. 그런데 어찌 됐든 우리가 공과 사는 엄격하게 구분해서 일을 하는 게 매사에 잡음이 없고 깨끗하죠.
 
▷ 박진호/사회자:
 
안 후보께서 저도 같은 마음이라고 한 의미는 무엇입니까? 본인도 사과한다는 말씀이신가요?
 
▶ 김철근 대변인(안철수 후보 캠프 대변인):
 
그렇게 봐야죠.
 
▷ 박진호/사회자:
 
알겠습니다. 이 또 다른 것은 역시 김미경 교수님이죠. 서울대 특혜 채용 의혹인데요. 여기에 대해서는 안철수 후보 캠프에서도 많은 설명을 내놨었지만. 여전히 결국은 안철수 당시 교수를 영입하기 위한 특혜 채용이 아니었나. 이런 논란이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 김철근 대변인(안철수 후보 캠프 대변인):
 
그런데 사실은 이게 민주당에서 의혹 제기한 게 4월 19일 날 공개채용 공모가 났는데 3월 31일 날 관련 서류를 작성한 것 아니냐. 이런 얘기인데요. 서울대학교에서 밝힌 것에 의하면 3월 11일 날 서울대 의과대학에서 정원을 확보하는 서류를 서울대학교 본부에 보냅니다. 그리고 3월 17일 날 본부에서 승인이 나고요. 그 17일 이후부터 4월 19일 날 공모할 때까지 사실은 스카웃 제의가 있었던 것으로 봐야 되는 거죠. 김미경 교수에게.
 
▷ 박진호/사회자:
 
그러면 특혜 채용이 전혀 아니다.
 
▶ 김철근 대변인(안철수 후보 캠프 대변인):
 
특혜 채용이 아니고 특별 채용인 겁니다. 특별 채용인 것이고, 그 스카웃 제의가 있어서 관련 서류를 준비하고 그 다음에 4월 19일 날 공개 모집이 나면서 응시했고. 그 다음에 관련 절차에 따라서 채용이 되게 된 것인데. 2012년도인가요? 당시 서울대학교 총장이 국정감사장에 나와서 법적, 절차적 문제는 없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고. 특별 채용과 특혜 채용은 다른 거죠.
 
▷ 박진호/사회자:
 
그런 입장이시군요.
 
▶ 김철근 대변인(안철수 후보 캠프 대변인):
 
그렇죠. 실력으로 스카웃된 것하고 특별히 권력을 이용해서 채용된 것과는 다른 문제이지 않습니까.
 
▷ 박진호/사회자:
 
무슨 말씀이신지 알겠습니다. 김병욱 의원님.
 
▶ 김병욱 대변인(문재인 후보 캠프 대변인):
 
네. 저희는 좀 입장이 다른데요. 교문위원들이 확인한 바에 의하면 특별 채용이라고 하면 해당 과의 교수님들이 웰컴, 환영을 해야 하잖아요. 그런데 저희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처음에 김미경 교수님께서 서울대 법대 쪽으로 어플라이 했어요. 법대 교수들이 반대하니까 의대 쪽으로 어플라이를 하고. 의대가 반대하니까 생명공학 파트에서 어플라이 하고. 이런 과정을 거쳤단 말입니다. 그래서 이것은 특별 채용이라고 본다고 한다면 특정 과, 특정 교수님들이 대부분 찬성해서 모셔와야 하는데. 이런저런 과에 지원을 한 것을 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생각을 하고요. 우리가 상식적으로 어디에 신청을 하게 되면 서류를 보통 하루이틀 전에 뗍니다.

주민등록등본이나 재직증명서, 학위증명서. 그것을 미리 떼놓고 있는 사람은 없거든요. 상식적으로 우리가. 회사를 옮기든지 지원을 할 때. 그런데 우리 김미경 교수님께서는 어떻게 그 날짜를 제대로 아셨는지 한 달 거의 전에 서류를 다 떼놓고 작성을 하고. 그 날짜가 또 안철수 교수가 지원한 날짜와 거의 하루 차이가 나거나 같은 날짜예요. 그렇게 본다고 한다면 충분히 원 플러스 원의 의혹은 있다. 그래서 이것이 법적으로 문제가 있느냐. 그것은 별개의 문제인데. 지도자로서의 특혜와 반칙을 하지 않고 정상적인 세상을 만들자는 차원에서 본다고 하면 충분히 아직은 해명이 부족하지 않느냐. 그런 생각입니다.
 
▷ 박진호/사회자:
 
이번에는 문재인 후보 측 여러 가지 제기된 의혹들이 있는데. 사실 최근에 다시 나왔는데. 이게 지난 대선 때도 얘기가 나왔는데요. 고가 소파 문제가 또 거론이 됐어요. 처음에 김유정 국민의당 대변인에 따르면 중고로 100만 원대에 샀다고 했는데 나중에는 3,500만 원. 그리고 다시 1,000만 원이라고 한다. 이게 재산 신고 문제도 있고 여러 가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지적인데요.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보십니까?
 
▶ 김병욱 대변인(문재인 후보 캠프 대변인):
 
네. 많이 언론에서 얘기 나왔는데요. 고가 가구가 개당 50만 원 짜리에 불과합니다. 그게 15점이 되다 보니까 합쳐서 약 1,000만 원이다. 이렇게 된 것이고요. 타당에서 얘기하는 100만 원, 이런 것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리고요. 그 다음에 재산 신고 관련해서는 저도 국회의원이거든요. 국회의원이 1년간의 재산 변동을 다음 해 2월에 신고하게 됩니다. 그런데 1년간에 채권채무가 있다가 없어진 부분에 대해서는 신고의의 의무가 없어요. 그래서 왜 2,500만 원 빌려준 것에 대해서 채권 신고를 하지 않았느냐.
 
▷ 박진호/사회자:
 
그러면 구체적으로 사들였다는 가구의 규모가 얼마나 되는 겁니까?
 
▶ 김병욱 대변인(문재인 후보 캠프 대변인):
 
1,000만 원이죠.
 
▷ 박진호/사회자:
 
1,000만 원 어치를 샀다. 몇 점입니까?
 
▶ 김병욱 대변인(문재인 후보 캠프 대변인):
 
15점을 샀습니다.
 
▷ 박진호/사회자:
 
여기에 대해서 국민의당 계속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데. 이유는 뭡니까?
 
▶ 김철근 대변인(안철수 후보 캠프 대변인):
 
우선 해명을 할 때 모델하우스 가서 발품 팔아서 이른바 서민들처럼 허름한 가구를 샀다는 취지로 해명을 했어요. 얘기를 처음에. 서민 코스프레를 한 거죠. 그런데 그게 사실은 2012년도에 여러 얘기가 많았고. 일부 언론에서는 메이드 인 이태리다, 그리고 굉장히 명품 가구다. 이런 얘기들이 있었던 것이고요. 그 다음에 최근에는 이것이 사적 채무 관계가 2,500만 원이 있었는데 1,000만 원은 가구로 받고 나머지는 어떻게 했다. 이런 얘기도 있고. 또 그 2,500만 원이 아니고 3,500만 원이다. 이런 오락가락한 해명, 그리고 국민들에게 신뢰를 받을 수 없는 해명. 이런 게 문제라는 거죠. 그리고 지금 대통령 후보까지 나오시고 변호사를 오랫동안 하셨고, 또 청와대에 근무하셨기 때문에. 비싼 가구에 앉아있는 것에 대해서 글쎄 국민들이 어떻게 판단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솔직하게 얘기하는 게 좋지 않으냐. 이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 김병욱 대변인(문재인 후보 캠프 대변인):
 
그러니까 가구는 메이드 인 차이나고요. 정확하게 결론을 지어드릴게요. 약 50만 원 상당의 가구 15점을 약 1,000만 원에 구입을 한 것이고요. 모델하우스에서 전시돼있는 전시 용품. 우리도 차도 전시된 것 싸게 사지 않습니까?
 
▶ 김철근 대변인(안철수 후보 캠프 대변인):
 
15점에 50만 원이면 750만 원 아닌가요?
 
▶ 김병욱 대변인(문재인 후보 캠프 대변인):
 
약 1,000만 원입니다.
 
▷ 박진호/사회자:
 
그런데 의혹을 보면 무슨 빌려주신 돈을 가구로 받은 것이다. 이런 얘기도 나오던데요.
 
▶ 김병욱 대변인(문재인 후보 캠프 대변인):
 
빌려준 돈은 2,500만 원인데요. 그것은 이사를 가면서 양산에 집안에 인테리어에 그 분이 인테리어 관련된 사업을 하신 분이셔서. 빌려준 돈을 인테리어로 다 정산을 했기 때문에 아까 말씀하신 대로 재산 신고의 의무가 없다는 거죠. 빌려주고 그것이 다 산결 처리를 했기 때문에. 왜 재산 신고를 안 했느냐, 누락했느냐. 이런 얘기가 잘못된 지적이라는 거죠.
 
▷ 박진호/사회자:
 
다음은 여러 차례 공방이 오갔지만 아직도 유권자들이 궁금증을 갖고 있는 것이 바로 문재인 후보 아들의 특혜 채용 의혹입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사실 저희가 파악하기로는 세 차례 정도 여기에 대한 조사가 국회와 정부에서 있었는데. 사실 약간 특혜 채용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이 있다. 그런 의혹들이 아직 좀 남아있는 부분인데요. 어떻게 보시나요?
 
▶ 김철근 대변인(안철수 후보 캠프 대변인):
 
제가 먼저 말씀드릴게요. 이것은 방금 우리 김 의원님께서 말씀하셨듯이 특권과 반칙이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이것은 명확하게 밝혀야 합니다. 특히 청년실업이 엄청난 상황에서 권력이 있는 아버지의 덕으로 이렇게 이뤄졌다고 한다면 대단히 큰 문제라는 점 때문에 우선 말씀을 드립니다. 여기서 쟁점은 세 가지입니다. 특혜 채용, 그 다음에 황제 휴직, 황제 퇴직금입니다. 우선 특혜 채용 부분은 두 명을 뽑는데 두 명이 응시해서 두 명이 다 합격했습니다. 그리고 공개 모집 절차나 이런 게 좀 널리 알려져 있지 않은 방식이었고요. 그 다음에 이력서 작성 문제, 이런 것은 여러 가지 것들이 많습니다만 그 부분은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라고요.

두 번째 황제 휴직인데요. 입사하고 나서 14개월이 지난 이후에 미국 어학연수를 갑니다. 어학연수도 미국의 예술대학 석사 과정 때문에 간다고 입학원서를 받아서 밀려있기 때문에 간다고 했는데. 여기서 미국에 있는 대학의 석사 과정을 언제 입학했는지 밝혀주시면 돼요. 그러면 그게 휴직 전에 받은 것인지, 아니면 휴직하고 나서 받은 것인지. 그리고 휴직하는 절차도 4주 허가를 받았다가 6개월로 늘고, 결국 23개월간 휴직을 했는데. 휴직한 이후에 미국에 어학연수를 갔다 와서 회사에 도움이 되겠다고 했는데 결국 갔다 와서 바로 사직을 했어요. 그리고 14개월밖에 근무를 안 했는데 37개월만큼의 퇴직금을 수령했습니다. 이런 것은 다 명확하게 국민들에게 해명이 되어야 하죠. 이것이야말로 특혜 채용이고 황제 휴직이고, 황제 퇴직금이다. 이른바 아버지가 권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 덕을 본 게 아닌가. 이렇게 의혹을 가질 수밖에 없어요.
 
▷ 박진호/사회자:
 
특히 문재인 후보 아들과 함께 채용됐던 다른 한 분도 특혜 채용이라는 의혹이 제기가 됐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 김병욱 대변인(문재인 후보 캠프 대변인):
 
그게 두 명을 모집하려고 두 명이 응시했다는 것은 사실이 다르고요. 그 때 모집 인원이 14명이었어요.
 
▷ 박진호/사회자:
 
그런데 그것은 원래 기존에 계약직으로 일하던 분들을 채용하기 위해서 그렇게...
 
▶ 김병욱 대변인(문재인 후보 캠프 대변인):
 
연구직하고 일반직을 합쳐서 14명이고요. 그 중에서 계약직의 일부가 간 것이고. 외부직은 2명이죠. 그래서 2명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전체 그림은 그렇지 않은 것을 아시잖아요. 그래서 꼭 이 두 사람을 뽑기 위한 채용 과정은 아니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 다음에 아까 황제 휴직이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저도 직장 생활을 했거든요. 저도 회사에 있으면서 상황에 따라서는 대학원 가기 위해서 휴직하는 경우도 있고요. 해외 유학 가기 위해서 휴직하는 경우도 있고요. 그 다음에 자기 개인의 필요에 의해서 휴직하는 경우도 있어요.

그것은 그 회사의 사규, 취업규칙이 다 다른 거예요. 그런데 이 회사는 고용정보원은 그게 있는 회사였고. 그 절차에 따라서 정당하게 휴직을 했고요. 그리고 퇴직금 문제는 이게 우리나라 판례도 이렇게 돼있어요. 잠시만요. 우리 법원 판례도 휴직 기간을 퇴직금 산정 관련 근속에 포함시키고 있어요. 그리고 이것은 2010년에 이명박 정부에서 퇴직금이 지급됐거든요. 우리 정부가 아닌. 그래서 이미 이것은 법에 의해서, 대법원 판례에 의해서, 또 해당 기관장의 명의에 의해서 지급된 것인데 그것을 황제 퇴직금이라고 명명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어불성설이고 과한 표현이라고 생각하고요. 이것은 정확한 절차와 법과 판례, 대한민국의 기본 질서에 준한 지급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박진호/사회자:
 
김철근 교수님 더 하실 말씀 있으십니까?
 
▶ 김철근 대변인(안철수 후보 캠프 대변인):
 
그래서 지금 김병욱 의원님이 국회의원이시니까. 국민적 의혹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양 후보가 네거티브전을 하지 말고 해당 관련 상임위 있잖아요. 환노위, 교문위, 안행위. 안행위는 노무현 대통령 사돈 음주 사건 있잖아요. 이것까지 포함해서, 다 소집을 해서 의원들께서 좀 검증을 해주세요. 그렇게 해주시면 후보들은 정책과 비전을 가지고 국민들에게 새로운 대한민국을 어떻게 만들 것인지. 앞으로 국민들은 뭘 먹고 살 것인지. 이런 것을 가지고 논쟁할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 박진호/사회자:
 
어느새 시간이 다 지났네요. 오늘 두 분 모셨는데요. 안철수 후보 캠프의 김철근 동국대 겸임교수, 대변인이시죠. 또 문재인 후보 캠프의 김병욱 의원과 얘기 나눠봤습니다. 두 분 말씀 감사합니다.
 
▶ 김철근 대변인(안철수 후보 캠프 대변인):
 
감사합니다.
 
▶ 김병욱 대변인(문재인 후보 캠프 대변인):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