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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지지율 상승세 '주춤'…文 35.8% vs 安 30.2%

<앵커>

저희 SBS가 선거운동 시작 직전에 주요 후보들 지지도를 조사해봤습니다. 문재인 안철수 양강구도가 명확했지만, 안 후보의 지지율 상승세는 주춤했습니다.

먼저, 문준모 기자입니다.

<기자>

5명의 주요 정당 후보들 가운데, 누구에게 투표할지 물었습니다.

응답자의 35.8%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에, 30.2%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에 투표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8.4%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각각 2.8% 였습니다.

문 후보와 안 후보의 지지도 격차는 5.6% 포인트로 6% 포인트인 오차 범위 내에서 경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체의 83%에 달하는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자 중에서는 문재인 39.3% 안철수 31.5%로 오차 범위를 벗어난 문 후보의 우세였습니다.

민주당 경선 이후 안 후보 지지도가 상승하면서 문 후보 지지도를 앞서거나 비슷하게 나온 여론조사 결과가 있었는데 안 후보의 상승세가 주춤해진 겁니다.

[이찬복/칸타퍼블릭(여론조사기관) 이사 : 최근에 문재인 후보, 안철수 후보 간에 가족과 관련된 의혹을 제기하는 네거티브 공방이 있었는데요. 그간 새 정치를 주장해온 안철수 후보가 이로 인해 받는 타격이 좀 더 큰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호감이 가는 후보는 안철수, 문재인 후보가 27~8%로 비슷했습니다.

당선 가능성에 대해선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8%가 문재인 후보가 가장 높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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