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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인삼공사, 챔프전 진출…사이먼 33득점

프로농구 정규리그 1위인 안양 인삼공사가 울산 모비스에 3연승을 거두고 챔피언결정전에 선착했습니다.

인삼공사는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4강 플레이오프 3차전 원정경기에서 70대 61로 이겼습니다.

외국인 선수 데이비드 사이먼과 키퍼 사익스의 활약을 앞세워 1차전 90-82, 2차전 82-73에 이어 3차전에서도 사이먼의 골밑 공격에 힘입어 승리했습니다.

인삼공사는 4쿼터 5분 21초를 남기고 양동근에게 3점슛을 내주며 59대 57,2점 차까지 쫓기 상황에서 오세근이 5반칙 퇴장당하며 위기를 맞았습니다.

기의 순간 사이먼이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사이먼이 연속 4득점에 이어 호쾌한 투핸드 덩크슛까지 성공하며 65대 57로 점수차를 벌렸고, 이정현의 3점슛까지 적중하며 승리를 지켰습니다.

사이먼은 1차전과 같은 33득점에 16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습니다.

인삼공사는 삼성-오리온의 승자와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습니다.

모비스는 6강 플레이오프에서 원주 동부에 내리 3연승을 거뒀지만, 4강 플레이오프에서 인삼공사에 내리 3연패를 당하며 올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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