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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1년째 봉사"…'땅콩 회항' 조현아 근황 관심

SNS와 인터넷 인기 검색어를 통해 오늘(13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승객 강제 퇴거 조치로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사에 대한 비난과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국내 온라인상에서는 또 다른 항공사 유명인이 관심을 모았습니다.

사건 이후 접할 수 없던 그녀의 근황이 공개되었는데요,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땅콩 회항 근황'입니다.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의 근황이 관심을 끌었습니다.

어제 언론매체 '뉴스1'이 서울의 한 보육원에서 1년째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는 조 전 부사장의 근황을 전했습니다.

조 전 부사장은 지난해 4월부터 보육원에서 일주일에 한 번씩 유아들을 돌보고 있는데, 법원의 사회봉사 명령 때문이 아니라 스스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는 겁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보육원 아이들이 '키다리 선생님, 조현아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걸 목격했다는 글과 직접 찍은 사진도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조 전 부사장의 근황이 화제가 되자 '땅콩회항' 사건의 피해자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피의자이신 그분의 사회봉사 뉴스가 포털 사이트 메인에 떠서 놀랍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이와 함께 회사 내에서 1, 2년 차 직원들 업무로 내몰리고, 모욕감에 노출되고 있다며 힘겹게 투쟁 중이라는 자신의 씁쓸한 근황도 전했습니다.

두 사람의 상반된 근황을 접한 누리꾼들은 '가해자는 봉사하고, 피해자는 아직도 투쟁 중이고… 이게 사건의 근황인가', '그래도 사진을 보니 많이 반성한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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