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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외교, 이탈리아 특별회담…북핵·시리아 해법 등 논의

시리아 사태와 북핵 문제 등으로 국제 정세가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주요 7개국 외교장관 회의가 우리 시각으로 오늘(10일) 밤부터 이탈리아에서 열립니다.

개최국 이탈리아의 알젠리노 알파노 외교장관은 현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회의는 트럼프 미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 열리는 G7 외교장관 회의"라면서 "시리아 사태 해결을 위한 정치적 해법을 찾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때문에, 이번 회담에서는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을 지지하는 러시아를 겨냥해, 미국과 유럽, 일본 등 G7의 압박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G7 외교장관들은 또 미국 항공모함 칼빈슨호가 한반도로 향하는 등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 주목해, 북한 핵위협에 대한 해법을 찾는 데에도 상당한 시간을 보낼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외교장관 회의에 이어 다음 달 26일에는, G7 정상회담이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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