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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우다웨이 오늘 방한…대선 후보 진영도 접촉

북핵 6자회담 중국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오늘(10일) 방한해 6자회담 한국 대표인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나 북핵 대응 방안을 논의합니다.

최근 미중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문제에 관해 논의된 내용과 중국 정부의 입장도 거론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중 정상회담 기간 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에게 시리아 공격 사실을 전하면서 '중국이 북핵 해결에 나서지 않으면 미국이 나선다'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트럼프 정부의 이런 대북 강경 기조와 회담 뒤 핵항모 칼빈슨호를 한반도 해역으로 배치하는 것 등에 대해 우 대표가 중국의 입장을 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4∼5일 정도 체류할 것으로 알려진 우 대표는 방한 중에 각 대선 후보 진영 관계자들도 접촉할 예정입니다.

우 대표는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이라는 중국의 대북 정책 기조와 사드 배치 반대 입장을 전달하면서 각 후보 진영의 대북, 대중국 정책을 살펴볼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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