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홍준표 "일부 여론조사기관과 언론이 저를 의도적으로 배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는 특정당과 유착된 일부 여론조사기관과 일부 보수언론이 자신을 의도적으로 배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대구 경북 지역에서 배신자로 몰려 지지율 제로를 기록하고 있는 군소후보와 TK에서 마치 순위경쟁을 하는 양 기사를 작성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영남 지역에서는 폭발적인 지지율 상승을 하고 있고, 특히 TK 지역에서는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여론조사도 다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갤럽이 어제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TK에서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의 지지율이 15%로 자신보다 1%포인트 앞섰다는 점에 대해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보입니다.

홍준표 후보는 이어 언론의 의도대로 선거가 흘러가지 않을 것이라며 언론과 싸울 이유는 전혀 없지만 언론과 여론조사는 제자리로 찾아가는 것이 올바른 나라를 위하는 길이라는 것을 명심해달라고 경고했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정치만 기울어진 것이 아니라 언론도, 여론조사기관도 기울어졌지만 묵묵히 저는 자신의 갈 길을 간다면서 대선의 파도는 앞으로 몇 번 출렁인다고 내다봤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또, 오늘이 9급 공무원 시험일이라는 점을 언급하면서 꿈을 잃은 이 땅의 젊은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헬조선'이 아닌 '해피코리아'를 한번 만들어 보겠다면서 청년층 표심에 구애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