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개그맨 유상무 '대장암 3기' 투병 중…10일 수술 예정

개그맨 유상무가 대장암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7일 유상무 소속사 코엔스타즈 관계자는 "유상무가 현재 대장암 3기로 투병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상무는 오는 8일 경기도 일산의 한 대학병원에 입원 후 10일 대장암 수술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속사 측은 "유상무가 주변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 수술을 준비해왔다"며 "수술을 받아봐야 경과에 대해 알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유상무는 지난해 성폭행 미수 혐의로 피소돼 7개월간 긴 법정 공방을 벌였습니다.

유상무는 당시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사과하며 자숙했습니다. 

이후 지난해 12월 성폭행 미수 혐의와 관련해 최종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해당 사건으로 인해 상당한 스트레스에 시달려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속사 측은 "지금은 본인도 건강 회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난 아픔을 딛고 곧 좋은 모습으로 만나 뵐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구성 : 오기쁨 작가)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