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인기 배우 '캐서린 리' 제주관광 홍보대사 나선다

동남아시아와 중화권을 주 무대로 활동하는 말레이시아 국적의 배우이자 모델인 캐서린 리(Cathryn Lee)가 제주관광 홍보대사로 나섭니다.

제주관광공사는 중국 정부의 한국관광 금지에 대응하는 방안으로 동남아시아 국가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캐서린 리를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캐서린 리는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국가뿐만 아니라 타이완, 중국 등 중화권에서도 영화 및 드라마 배우, CF 모델로 다양한 활동을 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20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스타입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협력해 의료 관광과 고부가 가치 관광 홍보 영상과 VR 영상에 캐서린 리가 등장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위촉식은 내일(7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열립니다.

캐서린 리는 위촉식 참석 이후 9일까지 제주에 머물며 관광상품을 체험할 예정입니다.

(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