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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홍준표, 경남지사 보선 회피 굉장한 꼼수"

유승민 "홍준표, 경남지사 보선 회피 굉장한 꼼수"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는 경남지사 보궐선거가 없게 하겠다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에 대해 법의 허점을 악용해서 보선이 없도록 하겠다는 건 굉장히 꼼수라고 비판했습니다.

유승민 후보는 오늘(6일) 경남 창원의 경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경남 경제가 지금 어렵다면서 경남지사 선거를 오는 5월 9일 대선과 함께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승민 후보는 경남이 그동안 겪어보지 못한 경제위기이고 조선업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마이너스 성장을 할지 모르는데 도정을 책임지는 자리가 14개월간 공석이 돼서는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승민 후보는 홍 지사가 대통령선거에 출마하는 본인의 피선거권은 확실히 챙기면서 340만 도민의 참정권 선거권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방해해도 되는지 굉장히 유감이라면서 홍 지사가 며칠 남은 기간에 입장을 정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낮은 지지율과 관련해 유승민 후보는 많은 분이 보수의 궤멸을 우려하고 있는데 지금의 구도가 대선일까지는 가지 않을 걸로 본다면서 투표일이 가까워질수록 분명히 지지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경남 지역경제와 관련해 조선업이 경제 전체에서 엄청난 비중을 차지하지만, 특히 경남에서는 그 비중이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산업이라면서 대우조선해양을 반드시 살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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